오늘 5만 성주군민의 기대와 여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오로지 군민과 성주를 위해 혼신하겠다는 엄숙한 서약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께 감사 드리며 그 사랑과 은혜에 보답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성주의 꿈을 이뤄 나가겠습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10년, 20년 후의 성주 미래를 생각하는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단순한 군수 취임 축하의 자리가 아닌, 성주의 현실을 직시하고 ‘다 함께! 힘찬 새 성주’를 바로 우리들의 손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삼겠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군정 목표로 ‘활기찬 지역경제’, ‘앞서가는 일류농업’, ‘감동주는 복지행정’, ‘품격높은 문화창달’ 의 4가지를 정했습니다.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을 이 4가지 군정목표를 수렴하며, 다음과 같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활기찬 지역경제’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동서7축 고속도로의 성주 중심권 통과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고부가가치 전문 특화 기업 유치 그리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 다. 둘째 ‘앞서가는 일류농업’의 성주로 일구겠습니다. 명품 성주참외를 고품질 고소득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며, 축산 농가와 과수 농가에 대한 지원폭도 확대하며, 대체작물의 개발 보급, 부가가치 높은 농산물 브랜드 창출로 위기의 농업을 기회의 농업으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감동주는 복지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노인복지와 여성, 장애인, 편부모 세대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를 마음과 정성으로 배려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품격높은 문화창달’의 성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성주는 성산가야로부터 수천년간 이어진 역사와 문화 향기 가득한 곳입니다. 흩어지고 감추어진 원석 상태의 문화유산을 다듬고 실로 꿰어 보석으로 가공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앞에 많은 약속을 했습니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걱정도 앞서고 조급한 마음도 들지만 지금 필요한 것은 이뤄내려는 의지와 열정일 것입니다. 허리를 굽히고 문턱을 낮추되 큰 일을 준비하고 실천하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단체 그리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성주는 공직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춰 발상을 전환해 공직자 여러분 스스로가 성주발전을 향한 대장정의 중심이 서야 할 것입니다.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거는 끝났고 이제 우리 앞에는 성주의 미래, 성주발전이라는 위대한 군민의 희망찬 소망만이 남았습니다. 여기엔 너와 내가 나뉠 수 없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쳐 성주의 꿈을 향해 전진합시다. 성주의 정신을 살리고 성주인의 품격을 높여 나갑시다 2010년 7월 1일 김항곤 성주군수
최종편집:2025-05-19 오후 06:39:33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