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달 29일 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천 창천교에서 성주의소대 연합회장, 가천면장, 해병전우회장, 민간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 시민수상구조대는 의소대원, 해병전우회원, 수난구조관련 자격소지자 및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수변안전요원 자원봉사자 66명을 모집해 발대식과 더불어 기초소양, 수난구조 시범훈련(구명환, 튜브, 수난구조로켓, 로프매듭법), 응급처치 등 수난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소방공무원과 함께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구조 및 환자 응급처치,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순찰 등 수상구조와 수변안전관리 활동요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수륜면 양정교, 가천면 포천계곡 등 피서객 집중지역과 물놀이 사고 예상지역 3곳에 대해 피서지 이용객들의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