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이원백)는 6월 29일 2010년 상반기 정년퇴직자 고영배 수사과장과 조경열 초전파출소장의 정년퇴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퇴임자인 고 과장은 77년 경찰에 투신 33년간 근무했으며 예천, 칠곡, 영덕수사과장을 거쳐 성주서에서 정년퇴임을 맞았다. 재임기간 중 총리 1회 경찰청장 5회 등 27회의 표창을 수상한 모범경찰관으로 대부분을 수사부서에 근무했다.
한편 조 소장은 성주읍 경산리에서 태어나 성주중학교과 성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출신으로 1976년에 경찰에 투신했다.
청도, 경북청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0년 성주서로 전입해 생활안전계장, 교통관리계장, 보안계장을 역임했고 재임기간 중 28회의 표창을 수상했다.
조 소장은 “고향에서 마지막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에게 “행동과 마음가짐이 당당한 자부심으로 나타날 때 비로써 내부조직의 화합과 경찰위상이 자연스레 드높아지므로 경찰관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을 기원했다.
이 서장은 축사에서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에 성실하고 유능한 모범경찰관 2명이 퇴직하게 돼 아쉬우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경찰을 사랑하는 선배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