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국회의원(성주·고령·칠곡)이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취임했다.
한나라당 도당은 지난달 25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3선의 이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 지난달 3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경북지역 국회의원회의에선 만장일치로 이 의원을 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한 바 있으며, 23일 실시한 도당 위원장 후보 공모 결과 단독 입후보함으로써 위원장에 오르게 됐다.
신임 이인기 도당 위원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한나라당 내에서 단합을 하고 통합을 하는 것”이라며 “화합은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도움을 원하는 사람에게 더 나음을 주는 것으로, 각별히 이 분야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신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그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서민 속으로 깊이 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서풍이 항상 부는 것은 아니고, 소나기도 하루종일 오지 않는다. 어려운 일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며 희망을 기대하며 “기회를 잡기 위해 평소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