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남 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장(58)이 경북여성상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안았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여성지위 향상과 여성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제4회 경상북도 여성상’ 수상자 9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여성상 분야는 올해의 경북여성·양성평등·여성복지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 선정했으며, 그 결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에 헌신해 온 김분남 회장이 여성복지부문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시상은 6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5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전달하게 된다. 한편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북여성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인물은 모두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