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청년회의소(회장 배기철, 이하 JC)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가천면의 한 식당에서 무안·진영JC를 초대해 합동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각 기관 단체장과 정병태 경북지구 회장, 홍창로 경북울산지구 회장 등 많은 내빈과 성주·무안·진영JC의 회장단 및 부인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순은 내빈 및 가족소개, 역대회장 소개, 국민의례, 단체의례, 한국JC 강령낭독, 신입회원 선서식 및 회원패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합동 하계수련회는 서로간의 우의를 확인하고 상호 지역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며 “참외 향과 같이 달콤한 1박2일을 보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병창 특우회장은 “무안과 성주 두 지역을 오가며 교류를 맺은 지 20년이 지났다”며 “두 지역은 물론 진안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축사에서 “우정이 꽃 피는 소중한 자리에 초대해줘서 고맙고 무안과 진영의 경북 방문을 환영한다”며 “지역봉사단체의 리더로서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 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기대했다. 김 군수 또한 “젊음이란 단어는 언제나 들어도 생동감 있고 힘이 넘친다”며 “이런 자리가 더 확산돼 지역간의 격차를 줄이고 좋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더욱더 힘 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는 11일 오전 폐회식을 가지고 내년 무안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