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배중휘)는 지난 5일 성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척결」을 구호로 2003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협 활동 및 공무원노동조합 설립과 관련한 활동 보고, 퇴임회원 기념패 증정 후 추경예산편성, 상조회 기능 신설, 전보인사 기준(안), 공무원노조 성주지회(준) 설립의 건, 협의위원 교체의 건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배중휘 회장은 『직협이 창립된 지 1주년 그동안 공정한 인사 등에서 여러분들은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직접 느끼셨을 줄 안다』며 『앞으로도 성주교육발전과 성주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성주교육청공직협은 지난 5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및 근무환경개선을 위한 기관장과의 협의를 거쳤으며, 아직도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여직원의 의무적인 차 접대 금지, 학생 급식이 없는 날 조리종사원의 조리업무 금지 등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직협 사무국(중앙초 행정실, ☎933-2031)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활동보고를 한 권정훈 직협 교육홍보부장은 『공무원노조 입법이전 지난해 10월 경북지부 준비위가 설립됐다』며 『이미 34만 가입대상자 중 12만 조합원이 구성, 정부가 힘없는 노동조합을 구성하기 전 스스로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준비위 구성의 필요성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성주교육청공직협은 지난해 12월 창립한 후 이제 출범 1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83명의 정·준회원으로 구성,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등 공·사 개혁을 통한 회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