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성주로 부임한 정식원 경찰서장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서장은 부임인사 차 지인들로부터 받은 난·분재 등 70여점의 화분을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주변에서는 “인사 때면 많은 수의 화분이 전해지곤 하지만 며칠만에 방치되거나 직원들이 나눠 가지기 일쑤였다”며 “신임 서장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 모처럼 제 활용도를 찾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