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기 국회의원 주관으로 지난 12일 영등포경찰서에서 ‘한국자율방범대중앙회와 경찰청간 아동성범죄 예방활동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 지역별 자율방범대장 및 회원 200여명과 경찰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아동성범죄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영등포경찰서 소회의실에선 이인기 의원이 박종만 자방대중앙회장과 이금형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 관계자와 함께 방범활동 강화와 자율방범대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그동안 야간방범활동에 국한돼 있던 자율방범대 활동의 폭을 하굣길 학교주변 순찰까지 확대함으로써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교 주변 성범죄를 예방하고 자율방범대가 경찰과 함께 협력치안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