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농협(이하 농협)이 신바람 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노래교실을 개강해 인기다.
농협은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9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을 위한 노래교실을 개강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 임원 및 전·상무 등이 참석해 축하·격려를 했으며, 이수승 조합장은 “농사일로 지친 농촌 주부들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 시간만은 가정이나 농사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잊고 오로지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노래강사는 가수 김태연이 맡았으며, 여상득 성주관현악단장의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로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2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노래교실은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개월간 이어질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으로 농협이 지역여성의 문화센터 역할까지 수행해 지역민에게 사랑 받는 농협으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