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진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이 개원 초기부터 왕성한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제9대 도의회 개원 후 첫 회기인 제241회 임시회 기간 중 도청 농수산국과 농업기술원 소관업무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역농업 현안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와 아울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지난 15일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최근 쌀값 하락 추세에 따라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가지 방안으로 기능성 쌀 확대 생산을 위한 예산 확보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해 쌀 소비가 촉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함께 제안했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필요한 예산을 증액 확보해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 활동을 주문했다.
16일 있은 농수산국 소관업무 보고 자리에서는 농촌인구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향후 후계농업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귀농지원정책 확대 추진 등 농촌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대책추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2개소에 6억원을 지원하여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 등 쌀 소비촉진 관련 대책 추진 시 농업기술원과 긴밀히 협조해 성과를 거양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대상 품목에 참외가 빠른 시일 내 포함되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