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두 돌을 맞은 성주MTB동호회가 창립 2주년 기념 라이딩에 나섰다.
동호회원 15명은 지난 17일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를 찾아 세찬 비와 거센 바닷바람도 아랑곳 않고 힘찬 페달을 내디뎠다.
MTB자전거에 대한 열정 하나로 12명의 회원이 뭉쳐 지난 2008년 7월 11일 창립, 현재 21명의 회원으로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회원 면면을 살펴보면 성주에 적을 둔 농민에서부터 공무원까지 각계각층에서 20∼6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주 1회 번개라이딩과 매월 3째주 토요일 정기라이딩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아울러 자비로 마련한 홍보용 깃발과 현수막을 내걸고 남해와 포항 일원에서 참외 무료시식회를 여는 등 성주 알리기에도 열심이다.
성주MTB동호회에서는 함께 취미를 공유하길 희망하는 지역민은 임원진(회장 김기호 010-8582-4495, 총무 여삼동 010-2715-2989)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