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이강영)는 지난 6일 성주읍 소재 우방아파트 내 성주우방 새마을문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주민과 학생, 새마을가족 관계자 등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영 문고회장은 문고개설에 협조해 주신 우방아파트 주민여러분과 새마을문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단위문고로는 처음으로 개소하는 우방아파트 문고가 주민들과 함께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문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성주 우방 새마을문고 개관을 시작으로 새마을문고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철연 새마을과장은 『단순히 책을 비치하는 곳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이어져 많이 읽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사랑받는 문고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창구 우방아파트 운영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도서지원과 독서환경조성에 힘을 써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오늘 개소한 우방문고가 잘 유지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은 주민들의 몫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개관식을 가진 후 현판식 및 테이프 절단식에 임정길 새마을지회장 및 유영희 새마을부녀회장도 참석, 함께 축하했다. 한편, 정식으로 문고 설립이 이뤄진 것은 우방아파트 새마을문고가 처음으로, 약 2천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지도를 실시하는 등 새마을문고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