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는 지난달 27일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2010 성주군 여성대회’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제15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함께 만들어 나가YO(요/Yes!OK) 다 함께! 힘찬 새 성주’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green 성주 만들기 사업에 여성단체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성주 여성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 행사는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시작으로 신달자 시인의 ‘21세기 여자를 부른다’라는 강연 및 여성화합 한마당, 녹색생활실천 체험 한마당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대한적십자 성주사랑봉사회 배복수 회장에게 성주군 여성상을 수여, 여성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적십자 성주행목봉사회 이복선 회장 외 2명에게 여성발전유공자로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김 회장은 여성단체 발전에 공로가 많은 금수면사무소 나재호씨 외 1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화합과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사회 진출에 대한 다짐”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이 중심이 돼 화목하고 조화로운 가정을 꾸려나갈 때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항곤 군수는 “여성의 지식과 경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시키고 여성권익을 신장시켜 여성이 당당한 사회의 주역이 됨은 물론 양성이 평등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공약사항 중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지원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배명호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며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으로 힘찬 새 성주를 이끌어 가는 당당한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한 가정 탄소 1톤 줄이기 실천 서명운동’, ‘동남권 국제신공항 밀양유치 서명운동’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