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2시) 재활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팀은 물리치료사와 전문강사로서 장애인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작업요법과 재활증진을 위한 운동요법을 병행한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 전후에 대한 재활 정도와 삶의 질을 평가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함은 물론 장애인들의 요구도에 맞는 재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의 목적은 장애로 몸은 불편하지만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훈련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장애인의 재활과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정서적 지지와 재활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내소자 등을 위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지역보건담당은 “장애 발생 고위험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뇌졸중환자 자조교실 등 다양한 재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관절구축과 신체기능 저하 등을 방지하기 위해 16종의 다양한 장비를 갖춘 재활증진실은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