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가 의료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과 고령 농업인 그리고 결혼이주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지원 사업에 나섰다.
지난 12일 선남농협을 시작으로 서부농협과 대가농협에서 한방종합검진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의료소외계층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주요 검진항목은 사상체질검사, 심전도, 생혈액분석, 골밀도검사, 뇌졸중 조기진단을 위한 뇌혈류진단 등이며, 개인별 검진 결과에 따라 침·뜸·부항·물리치료와 함께 한약 첩부도 병행한다.
배해철 지부장은 “고령화 부녀화가 점차 가속화되는 농촌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여건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혜택이 필요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