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수동)은 지난 17일 서부농협 회의실에서 대구 보강병원의 의무부원장인 정을수 의학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대구 보강병원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허리가 아프세요? 함께 알아봅시다’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강좌를 듣기 위해 120여명의 관내 어르신 및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서부농협은 작년 7월 1일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연중 농사일에 종사하는 조합원의 편의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해 보강병원(병원장 지용철)과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조합원 및 직계가족들에게 불편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진료비 할인과 협약병원 진료 시에 진료비(통원, 입원 환자부담액의 10% 감면)를 감면하는 등 조합원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배 조합장은 “작년 광복절은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지 원장이 열강을 해 주었으며, 65세 이상 조합원이 50% 이상일 정도로 원로조합원이 성주군 관내 타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을 더 많은 지역민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연1∼2회정도 조합원 건강을 위한 의료 특강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