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성주향우회(회장 김상기)가 지난달 28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청와대 방문 행사를 가지고 동향인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이날 행사는 고향 출신인 백운현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의 초청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으며, 향우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역위상 제고의 계기가 됐다. 김 회장은 “이번 청와대 방문과 명승지 관광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활기찬 삶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원진 19명 포함 1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뤄 회원들의 관심과 유대감이 돋보였으며, 일행은 대형 관광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새벽 6시에 부산에서 출발했다. 특히 고향 성주를 경유하며 성주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특산물 성주참외를 구입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오후 2시에 청와대에 도착한 일행은 백 비서관의 환영과 안내를 받으며 경내를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성주참외를 선물하며 고향의 정을 전했다. 백 비서관은 “재부향우회원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항상 고향 성주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고향을 빛내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회원들은 광화문, 경회루, 청계천, 남산 등을 둘러보며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감했다. 이병문 재부성주향우회 사무국장은 “청와대에서 훌륭한 향우 백운현 비서관과의 면담은 자랑스럽고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유익한 이벤트를 자주 마련해 재부향우회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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