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성공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지역농업인들의 발길이 또 한번 월항농협을 향했다.
월항농협(조합장 강정호)이 주관한 ‘2010/11년 성공영농을 위한 참외자재 박람회’가 지난 7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렸다.
지난 7월 참외종자 및 대목 박람회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열린 자재 박람회에는 7개 비료업체와 6개 기비용 자재업체를 비롯한 총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170여명의 농업인들이 각자 편한 시간대를 선택해 찾았으며, 자신에게 맞는 참와자재를 선택하기 위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영농성계 상담을 병행해 영농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로도 활용하는 등 내년도 참외농사의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강정호 조합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하기 어려운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참외자재를 선택하고 올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도 성공영농으로 조합원 소득증대를 향한 한 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