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성주읍장은 지난 9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가구를 찾아 백미 20㎏ 3포대를 선물하며 손을 맞잡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 읍장은 “지역민에게 지원되는 복지 서비스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무한봉사의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월 1∼2차례 직접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찾아 그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때로는 작은 관심과 배려가 어떤 이들에게는 크나큰 기쁨과 희망으로 전달돼 세상을 보다 더 따뜻하게 만든다는 그의 소신이 반영된 행보다.
또한 백전2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노인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동향을 직접 파악하고 나선 류 읍장은 향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일각에선 최근 부임한 류 읍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역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자신의 업무와 실명을 공개함으로써 창구를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칭찬의 목소리도 있다. ‘다 함께 힘찬 새 성주’를 향해 박차를 가하는 성주읍 직원들의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