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취약계층 의료접근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간에 걸쳐 결핵 예방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8개면 30개리 지역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법에 대해 바로 알고 대처하기 위한 순회보건 홍보교육을 실시한 것.
교육의 주제는 전염병에 대한 인식제고와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전염병 예방법에 대한 상담과 ‘결핵바로알기’ 홍보물 등을 배부함으로써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결핵 발생률이 60세 이상 노령인구층뿐만 아니라 젊은층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섭취에 힘써야 하며 무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21C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해 연중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진 결과 폐결핵 이상소견자는 보건소에 등록해 무료로 투약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