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내 간이상수도에 자동염소 투입기를 설치, 간이상수도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민생활용수의 49.7%를 공급하는 간이상수도의 수질관리를 마을 자체 관리위원회에서 임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우물소독약 투입량의 부적정 사용 등으로 수돗물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인성 전염병 등의 발생 우려가 있어 연차 계획에 의거 자동염소 투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염소 투입기는 먼저 급수인구 및 물 사용량이 많은 간이상수도 시설 지역을 우선으로 설치하고 주민 관심도가 높으며 사업의 일부(30% 이상) 주민 부담 가능지역, 계곡수를 원수로 사용하여 원수수질오염의 우려가 있는 시설, 기타 자동염소 투입기 우선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최우선 선정해 설치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개당 3백만원의 자동염소투입기를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50개씩, 2007년 30개 등 연차적으로 180개소에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성주관내는 간이상수도 114개소, 소규모급수시설 131개로 총 245개소가 있으며 자동염소투입기가 설치된 곳은 간이상수도 53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12개소로 총 65개소에 불과한 실정이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