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청년회(회장 박노율)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수륜면 구 농업인회관 앞에서 추석을 앞두고 예취기를 무상으로 수리, 면민들은 물론 벌초를 위해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훈훈한 고향의 정을 전했다.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무상 수리는 청년회원 40명으로 구성,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100대 가량의 예취기를 수리해 주말을 이용한 벌초객에게 많은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윷놀이대회와 신년인사를 다니면서 불우이웃돕기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면민들과 벌초를 위해 찾는 출향인들의 편의 도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