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서장 정석구)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 소방을 실천하는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고 있다.
추석특별경계근무와 병행, 2010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과 생계가 곤란한 독거노인, 지역 장애우 단체 등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눈 것.
성주의용소방대(대장 조성규)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정선옥) 50여명은 지난 14일 성주읍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대장들이 주축이 돼 의용소방대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6가정에 1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성주여성의용소방대와 초전의용소방대(대장 배수권) 또한 독거노인, 소년가장 등을 방문해 쌀 20kg 10포대, 라면 10박스 등을 전달했고 황제 미용실에선 경산리 마을회관 독거노인 2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소방서 전 직원은 기초수급자이자 화재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권모씨(성주읍 예산리)와 독거노인 김모씨(대가면)를 방문하는 한편 각 과 센터구조대와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추석 전후 독거노인 및 청소년 가장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생필품을 전달 할 계획이다.
정 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을 되돌아보고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소방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