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참외산학연협력단(단장 서전규)은 지난달 25일 용암면 문명리 애향회 작목반과 성주읍 대흥리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호) 작목반에서 각각 고품질참외 안정생산을 위한 환경관리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참외 협력단은 참외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종합지원단으로서 경북대학교,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토의 및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재배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참외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있다.
금년 이상기후로 참외 발효과 발생이 급증하고 생산량이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참외 협력단에서 참외포장의 정밀 초세관리와 착과관리 등 영농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급해 농가에도움을 줬다.
또한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은 2005년부터 해외 참외수출 활성화를 통해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홍콩, 말레이시아, 러시아에 올해 117톤을 수출했으며, 수출에 대한 안전성과 선별, 포장, 출하까지 단계별로 품질과 경영능력을 향상토록 컨설팅 했다.
한편 애향회 작목반은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으뜸과채생산 프로젝트’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돼 과일의 크기, 당도, 과형, 과피색, 안전성 등을 으뜸과채 기준에 맞는 명품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