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동작문화원 대강당에서는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0 전국문화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권성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문충길 동작구청장 등 각계 인사와 전국 지방문화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춘석 성주문화원장이 성주의 문화원 발전과 문화창달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등 두 개의 상을 받아 자랑스러운 성주인으로 부각됐다. 배 원장은 성주의 문화유적 발굴·복원·보존에 힘썼으며 특히 숙원이던 사옥 마련 등 나이를 잊은 추진력으로 성주문화를 본 궤도에 올려 놓았음이 참작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원장을 축하하기 위해 성주에서 이재복 (주)선흥종합건설 회장(전 성주군의장)을 비롯해 22명이 참석했고,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 이하영 회장과 이윤기 박사·배신호씨·이옥호 여사·도규섭 사무국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가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할 때"라며 "지방문화원은 반세기 이상을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지역문화 창달의 거점이 됐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문화예술의 중앙집중화와 그에 따른 지역문화의 황폐화를 방지하는데 227개 지방문화원과 문화가족들의 역할이 컸다"고 지방문화원의 업적을 부각시켰다. 특히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의 예를 들며 후원회의 역할과 이하영 회장을, 특별히 참석 문화가족 모두에게 소개해 극찬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는 문화비전 선언을 통해 2007년 제정된 `문화원의 날`이 이날 4회째를 맞았다. 문화원은 1947년 강화군에서 처음 설립돼 1962년 지방문화원진흥법으로 법적 지위를 부여받아 현재 전국 227개 시군구에 뿌리를 내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역사를 가졌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4-05-16 오후 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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