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봉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새마을가족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단법인 성주군 새마을회는 지난 7일 성밖숲에서 `2010 성주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이창길 회장과 유문성 협의회장, 김점숙 부녀회장, 홍종수 문고회장을 비롯한 이사와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항곤 군수, 배명호 군의장, 정식원 경찰서장, 정영길·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을 위시한 군의원 전원, 배해철 농협지부장, 배춘석 문화원장과 각급 단체 회장(평통 김두현, 여협 김분남, 한농연 최덕곤, 이장상록회 이하식, 축산단체협 이종철) 그리고 읍면장 및 농협장 등이 총출동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새마을가족의 노고를 격려했다. 읍면별 입장으로 시작된 1부 개회식은 지도자 표창·대회사·격려사·축사·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됐으며, 2부 체육행사와 3부 장기자랑으로 이어져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왕성한 활동을 인정받아 새마을회장 표창을 수상한 주인공은 성주읍 한순희, 선남면 김희자, 용암면 김정남, 수륜면 김태화, 가천면 여순년, 금수면 신영기, 대가면 박우환, 벽진면 김옥이, 초전면 한순애, 월항면 이순남씨다. 이창길 회장은 "적재적소에서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새마을가족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나라의 봉사자요 애국자라 생각한다"며 노고를 치하한 후 "오늘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범세계적인 잘 살기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새마을정신을 지역 만방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