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등학교(교장 서금자)가 지난 9월 1일자 발령을 받은 새내기 교사들에게 신규교사 취임식을 열고 첫출발을 격려해 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일 이미영, 최동길 신규교사를 위해 가천 교육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직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이 자리에 새내기 교사의 부모도 초청해 궁금해하던 자녀의 교직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는 신규교사 취임사, 신규교사가 부모님께 드리는 글, 가족 인사말, 선배교사의 글, 신규교사 교육활동 동영상 시청, 오카리나 연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명의 신규교사는 “오늘을 계기로 교직생활을 시작한 기쁨과 행복은 물론 교직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교직생활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학생들을 사랑하고 잘 지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선배교사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보람과 사명감을 가진 열정적인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