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벼 신육성 우량품종(칠보, 호품, 새누리, 하이아미, 백설찰) 채종포에서 ‘2010년 친환경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금년 한 해 동안 벼농사 결과를 종합평가하고 벼 작황을 분석한 이번 평가회는 이광석 성주군 친환경 쌀 전업농회장과 류호근 수륜면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선 최근 육성된 우량품종의 병해충, 도복, 수량성, 식미 등 재배특성을 살펴보고, 신육성 고품질 우량종자 및 관내 브랜드 쌀 재배에 적합한 자율교환 채종포 품종을 비교했다. 또한 올해 문제점이 많은 문고병, 이삭누룩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해 토의해 내년 벼농사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군 벼 재배면적은 3천535ha(전년 3천583ha)이며 금년 벼 초기 생육기와 이삭이 생기는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평년과 비슷했으나, 출수기에서 등숙기의 평균기온이 25.3℃로 전년 대비보다 2.3℃ 높았다. 일조시간은 291.1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45.4시간 적었고, 강우량은 654.5㎜로 전년보다 534㎜ 많아 잎집무늬마름병과 이삭누룩병의 발생이 증가했다. 올해는 벼 후기 생육기간 중에 강우 및 일조시간 조건이 예년보다 불리해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하고 평년보다는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홍 소장은 "서리 오기 전 적기 벼베기 실시와 벼 수확 시 콤바인작업 표준속도 준수 및 수확 후 적정온도에서의 건조 등 당면한 영농교육을 실시해 벼농사 마무리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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