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성주지역 복음화 전도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주중앙교회에서 개최됐다.
성주기독교연합회와 재경성주기독교신우회가 주최한 이번 전도대회는 3일 동안 4천여명의 성도들이 뿜어내는 찬양과 열기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도남교회, 중거교회, 성주중앙교회, 도흥교회, 계정교회, 동포교회, 문명교회, 선남교회, 안포교회 등 성주지역의 9개 교회단체인 성주기독교연합회의 임원진을 비롯해 재경성주기독신우회장인 피홍배 장로와 20여명의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주중앙교회 양각 나팔 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번 전도대회는 묵도, 기원, 찬송, 기도, 성경봉독과 함께 현 남서울교회의 담임목사인 이경옥 목사를 강사로 초빙, ‘일 찾은 자의 행복’이란 주제의 설교가 진행됐다. 또한 대회 기간 중 계정교회(화), 남은교회(수)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
이번 전도대회의 공동대회장인 성경환 목사와 피홍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지역민에게도 복음을 전파하는 귀한 역사가 나타나길 빈다”며 “금년 이상기온으로 참외농작물의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한 것은 주님의 사랑 때문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대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의 놀랍고 충만하신 역사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전도대회는 셋째날 저녁예배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으며, 오는 26일 성주중앙교회당에서 성주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11월 9일에는 서울 군인공제회 컨벤션홀에서 재경성주기독신우회 송년모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