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항곤 군수 및 배명호 군의장과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참외를 이용한 참외 가공 술 시음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2008년 신활력사업으로 성주참외명주의 개발을 착수해 2년간 연구·개발한 참외술 실적을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정용진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참외로 개발된 참외막걸리, 참외소주, 참외와인, 브랜디에 대한 시음과 참외술의 향기, 품질, 기호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김 군수는 "성주참외를 이용한 술을 개발함으로써 성주참외 산업 활성화와 성주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며 참외가공을 통한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성주를 찾는 도시소비자들에게 좋은 관광 상품으로 보급할 것"을 당부했다.
이명순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참외로 이처럼 다양한 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 우리음식연구회를 통해 성주를 대표할 수 있는 특산주와 음식을 만들어 지역에 보급해 새로운 성주음식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