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10개 읍면의 1천5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성주참외를 세계 제일의 명품 참외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2011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참외재배기술)을 실시했다. 젊은층 및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귀농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펼쳐진 이번 교육은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표본 모형과 교재 등 교구와 빔 프로젝트를 사용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내용은 내년 참외농사를 설계를 위한 최고품질 참외생산 재배기술, 연작장해의 원인과 대책, 주요 병해충 방제, 금년 참외재배의 문제점과 대책 등 여러 가지 참외농사에 필요한 현장적용 핵심기술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참외재배농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참외덩굴의 자원화 방안 및 친환경 농약 자가 제조방법 등 그동안 농가에 부담이 됐던 자재 값은 최소화하면서 최고품질 참외를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많은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 성주참외의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참외재배 농업인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이 친환경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신기술 농업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