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을 결정할 제2차 정례회가 다가온다. 성주군 각 실과소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읍면별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주요 현안사업 현장에서 군의회에 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 사용된 예산이 올바로 쓰여졌는지에 대한 점검과 주요 신규·계속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다음은 지역별 주요 현안사업장과 현황 요지다.【편집자주】
▶성주읍
·성밖숲 복원 및 긴급정비사업: 경산리 446-1번지 일원에 항구적 보존사업으로 후계목 54주 식재 및 왕버들 자생지 토지 매입(벽진 봉계리)을 실시하고, 긴급정비사업으로 주변 환경정비 및 생육환경 조성사업을 시행.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억3천만원을 투입.
현재 식재돼 있는 수목(은행, 느티나무 등)을 왕버들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부 반발이 예상되며, 이식과 벌목에 따른 비율(효율성)문제를 감안하되 가급적 이식을 원칙으로 함.
·생활체육시설 조성: 올 3월 성산리 일원에 25억원의 사업비로 정구장·테니스장·족구장·씨름장 등이 포함된 시설 완공. 향후 시설 내 편의시설(파고라·벤치 등) 및 씨름장 보수와 비가림시설 설치 계획.
·성주영어체험학습센터: 교육지원청 자체사업비 13억여원으로 건립비를 충당하고, 군에서 운영비 2억원을 지원한 가운데 올 5월 19일 중앙초 내에 개관. 4개월 여간(9월 말까지) 총 19회 1천58명이 체험했고, 운영비는 인건비 등으로 1억8천800만원을 지출. 초기 자산취득비가 운영비에 포함되며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 양질의 체험교육을 위한 증축공사 추진 필요에 따라 도교육청 1억9천만원과 함께 군에서 예산 1억원을 내년에 지원할 계획.
·분뇨, 가축분뇨공공 처리시설 설치사업: 삼산리 일원에 110억여원을 투입해 2006년부터 금년 말까지 추진. 위탁 운영방식으로 2011년 1월 시설 가동 예정.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삼산리 일원에 94억여원을 투입해 올 4월 준공해 5월 10일부터 사용 개시. 단순 매립처분 방식에서 소각처리방식으로 전환해 불연성 및 소각재만 매립. 향후 총 10억원(국비 7억·군비 3억)의 사업비로 소각시설 발전설비 설치.
·분뇨 및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진입도로 개설: 올 1월 착공, 11월 준공 예정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녹지공간 조성: 내년에 비실지구와 갈막지구에 13억원을 투입해 잔디 식재·파고라 및 벤치 설치 등으로 자연친화 녹지공간을 조성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용암면
·(4대강 살리기사업을 위한)동락 골재적치장 조성사업: 동락리 산17번지 일원에 올해부터 내년 6월말까지 9억원을 투입해 부지 조성(95,431㎡) 및 골재 적치(200만㎥) 추진. 10월 문화재 발굴이 완료되면 준설토를 본격 반입하고, 내년부턴 골재판매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선남면
·독산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관화리, 동암리, 취곡리 일원에 2009년 12월 18일부터 2011년 12월 7일까지 2년간 추진. 현재 공정률 40%로 본 사업이 선남광역상수도사업에 비해 2년 가량 늦게 추진돼 관화리 일부구간은 오수관 매설을 위한 재굴착으로 주민 불편 우려.
·선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66억6천300만원(국비 48억6천, 도비 5억, 군비 12억6천만원)을 투입해 관화리에는 토마토재배단지 외 3종, 동암리에는 농촌활력증진센터 외 2종, 취곡리에는 금빛참외센터 외 6종 추진. 10월 현재 농촌활력증진센터 외 9개사업 완료.
·관화리 군유지 개발사업: 올 2월부터 11월 22일까지 2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개발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체결, 10월 26일 최종보고회 개최. 내년 10월 선남 관화리 군유지 군관리계획(체육시설)결정(변경) 후 12월 민간투자 사업자 MOU 체결 및 사업 시행자 선정 예정.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조성: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인촌리 산8번지 일원에 117억원(국비 45, 도비 21, 군비 51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신설, 진입로 정비, 화장실, 태실박물관 건립, 태실문화광장 조성, 태실주변 정비, 조경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 내년에 태실박물관 전시 및 건축설계 후 착공 예정. 생명문화공원 주차장 관련, 토지 소유자(1필지)와의 보상협의 지연.
·한개민속마을 정비: 대산리 한개마을 일원에 2009년부터 2016년까지 453억5천200만원(국비 317, 도비 40, 군비 95억원)을 투입해 변형·퇴락된 가옥을 정비해 마을 형성시기인 조선시대로 복원. 주차장, 마을 안길 정비, 화장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해 전통문화와 주민이 공존하는 전통마을 조성. 내년엔 전기와 통신 등의 지중화사업과 소방방재사업 예정.
▶수륜면
·계정1리 진입로 확포장공사: 금년 1월 30일 실시설계 완료 후 3월 4일 착공해 10월 11일 완료.
·수륜면 봉양∼가천면 신계간 확포장공사: 1998년부터 장기계속 공사로 시행 중인 노선으로, 가천면 법전리 구간(L=1.05㎞)과 수륜면 봉양리∼가천면 동원리 구간(L=1.54㎞)은 내년 말 완료 예정. 2009년 발주분 추가소요 사업비(10억원)와 미개통 구간인 가천면 신계리 구간(L=0.30㎞) 구간 사업비 9억원 확보가 전구간(L=8.30㎞) 개통의 관건.
·정견대: 백운리 산250-2번지에 8억원을 투입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망대, 화장실, 진입도로, 주차장 조성 완료. 활용방안 제고 노력 필요.
·한방채소 작목반: 지난해 11월부터 12월 20일까지 수성리 외 3개 리에 8억여원을 투입해 한방오이고추 육성사업을 보조. 지속적인 지도 감독 필요.
▶가천면
·대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2008년 7월부터 53억2천200만원(국고 37억, 지방비 15억9천만원)을 들여 가천면 창천리(창천보)∼수륜면 남은리(법산보)에 어도(18개소) 외 생태공원 조성(총사업연장 L=6.9㎞) 등을 추진. 이달 준공 예정.
▶금수면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봉두리 산110번지 일원에 금년 8월 9일부터 2012년 8월 8일까지 2년간 59억원을 투입해 관리사무소, 숲속휴양관, 숲속의집 등을 조성. 잔여사업비 중 2012년분 국비(광특 19억원)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영천리 산촌생태마을사업: 2009년 4월부터 올 12월까지 13억여원으로 산촌문화휴양시설 외 3개사업을 추진. 현 공정률 87%로 건물 외벽공사 완료, 내부 등 마무리 공사 중)
·녹색성장 우수지구 조성사업: 5억원(도비 1억2천, 군비 2억8천, 자부담 1억원)의 사업비로 올 1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명천리(금수친환경과수작목반)에 공동퇴비제조장 외 17종 조성 완료.
·대체작목 고사리 재배시범: 명천·후평·어은·광산리 총 10호에 5천만원(보조 4천, 자부담 1천만원)으로 산간지에 적합한 새소득원 개발.
▶대가면
·대가면 농업인상담소 신축: 1985년 건립된 노후시설인 관계로 옥성리에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신축. 10월말 착공해 12월 20일경 골조공사 완료, 2011년 4월 중순경 준공 예정.
▶벽진면
·이천 하상보호공 설치공사: 3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3억원을 들여 시행.
·수촌마을 연결도로 정비공사: 19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2.56㎞ 중 1.83㎞에 대한 도로 확포장 완료. 수촌마을 연결도로와 농어촌도로 8-202호 노선과 교차되는 사거리에 교통사고가 빈번한 관계로 교차로 개선사업 시행(공사 계약 중, 사업비 1천200만원). 잔여구간 0.73㎞는 추후 포괄보조사업 추진계획에 반영에 완료할 계획.
·봉학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재해 예방 및 수질개선을 위해 244억여원(국비)을 투입, 이달 사업 시공자를 결정해 12월 착공한 후 2012년 12월 준공 예정.
▶초전면
·성주 용봉온천 개발사업: 올 3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9월 온천개발계획 승인을 얻었으며, 12월 착공해 2012년 12월 준공 예정. 총 59,830㎡에 온천장·가족호텔·썰매장·휴게소 등의 관광 휴양시설과 공공시설, 녹지시설을 조성. 사업비는 317억여원으로 전액 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