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 노지현(4학년) 학생이 제47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4학년부 경기 멀리뛰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노지현 학생은 멀리뛰기에서 3m88㎝를 기록하며 경북 1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4학년부 100m달리기에서도 2위를 차지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노지현 학생은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주셔서 기쁘고 신난다" 며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기량을 쌓아서 다음 대회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상일 교장은 "아쉽게 2관왕은 놓쳤지만 멀리뛰기 경북 1위를 달성해 성주교육지원청의 명예를 높였으며, 도원초등학교를 도 전체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신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