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초등학교(교장 이재활)는 지난달 26일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공개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이석태 교육장의 `내 자녀 올바르게 키우기` 특강과 웃음치료사 이상학씨의 `내 건강 웃음으로 지키기` 특강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전체 32가구 중 25명(78.1%)의 학부모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도재용 대가면장, 홍준명 대가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각 이장, 새마을 지도자 등 많은 내빈들도 함께 자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교육장은 특강 중에서 "자녀들에게 늘 격려와 긍정의 말로 기를 살려주고, 시험점수 10, 20점 올리는 것을 자녀교육의 최우선목표로 삼지 말고, 남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바른 인성을 지닌 자녀로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장은 `긍정의 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란 강의를 통해서 타 학교로 전학 가지 않는 면학 풍토 조성, 책을 통한 자기주도적인 면학분위기 조성, 기초 기본학력 담임책임제, 6남매 의형제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강화 등 4가지 교육활동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자주 마련해 지역의 문화·교양·예술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함께 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신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