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군인공제회 컨벤션홀에서는 재경성주기독신우회(회장 피홍배) 창립 20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성주에서 성경환 목사(현 회장, 도남교회)와 강신중 목사(2011년도 회장, 중거교회) 등 모두 25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서울에서도 이경옥 남서울감리교회 담임목사, 이상희·이상연 전 장관을 비롯해 신동욱 후원회 명예회장, 유성환 전 국회의원, 정춘식 전 성주중고동문회장, 이정록 향우회 부회장, 최도열 교수 그리고 도규섭 후원회 사무국장 등 전체 1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윤영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행사에서 피홍배 회장은 "오늘로 신우회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나이로 성년을 맞고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고향 성주의 복음전파를 위해 결성된 초심을 잃지 말자"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제는 밖으로 눈을 돌려 주님을 알지 못하는 고향민들에게도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여 전도에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이상재 목사(용암교회)의 축사에 이어 창립 20주년 동안 노고에 보답하는 뜻으로 손원학·이명희·피주환·정한무 장로, 임송애 권사 등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특히 손원학 장로는 1주년부터 19주년까지의 전도대회를 모두 기록으로 담은 앨범을 제작해 20년 동안 회장과 총무로 봉사해 온 피홍배 회장과 유상수 총무, 이경옥 목사에게 전달했다. 2부는 유상수 총무의 진행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는데, 김석암 성도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가야금 독주, 트럼펫 연주와 성주에서 상경한 반찬나누기봉사단의 합창으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풍성한 사랑과 충만하신 은혜가 함께 하길 바란다는 사회자의 멘트로 모든 행사를 끝냈다. 최종동 서울지사장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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