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도봉산에서는 재경성주향우산악회 11월 정기 등산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김재현 향우회장은 다른 일정으로 부득이 불참하고 문동환 부회장, 김한성 자문위원, 이규원 사무국장 등 열성회원 40여명이 참가했다.
형형색색의 오색단풍이 절정에 이른 터널 길을 김종인 등산이사의 안내에 따라 우이암을 돌아 계곡 중간 마당바위에 터를 잡았고, 준비해 간 음식을 나눠 먹으며 단풍 속에 묻혀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하산길의 뒤풀이 한마당은 회원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시간이었다. "감자전, 고추전, 파전 등을 안주 삼아 마시는 막걸리가 한 순배 돌고 김치에 싸먹는 두부는 일미"라고 입을 모았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