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초등학교(교장 김영철)는 지난 11일 실내골프연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학생들에게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자 설치된 이번 실내골프연습장은 기존의 조리실(66㎡)을 사용했으며 김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골프연습장은 총 150만원의 철거 및 시설비가 들어갔으며 골프채와 골공급기는 동창회가, 바닥 인조잔디 타석매트는 지지 주식회사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김 교장은 “골프장이 개장되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훌륭한 강사를 초빙해 지도할 것이며 최경주, 신지애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새롭고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또한 “어느 값비싼 실내골프연습장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실내골프연습장은 채윤기(성주실내골프연습장) 강사를 초빙해 매주 토요일 4시간 동안의 교육이 이뤄지며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