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됨으로써 군민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와 기업유치가 가능해지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이 열렸다. 성주군은 지난 15일 환경부로부터 성주군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은 성주정수장에서 공급 중인 생활용수를 향후 광역상수도로 대체 공급하고, 성주정수장은 공업용수로 기능 전환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군 전역의 효율적인 급수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또한 성주정수장의 기능 전환으로 지역개발 여건을 완화하고 기 수립된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현실에 맞게 보완하는 부분 역시 염두에 뒀다. 경산리에 위치한 성주정수장은 지난 1976년 7월 1일 읍 일원에 생활용수를 급수하기 시작해 현재 34년 된 노후정수장이다. 정수장으로부터 상류 10km 이내 지역(성주·금수·대가·벽진·초전 5개 읍면, 면적 75㎢)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21개리 3천173세대 약 7천400여명의 주민이 공장입지 제한, 축산업·음식업·숙박업 제한 등 각종 규제에 막혀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군에서 시행 중인 성산리 일원의 성주통합배수지사업이 완료되고, 공업용수로의 기능 전환 및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행정절차 등이 마무리되면 지역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안)의 승인은 열악한 지역개발 여건의 완화로 개발여건을 조성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진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그리고 행정기관이 한마음이 돼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일군 성과로 알려졌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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