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에서는 지난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03년도 건강증진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건소에서는 최근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퇴행성 질병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2003년도 군민 건강 증진사업 추진전략으로 「중년이후 운동과 영양 교육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라는 슬로건 아래 3개읍·면 10개 마을에 영양교육을 통한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또 운동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제1회 군민한마음 건강걷기대회 개최와 함께 직장인 효율적 사무를 위한 50인이상 산업체 스트레칭 판넬 제작 보급, 건강걷기 강연회, 맞춤운동 시연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이창우 군수는 『점차 노인인구가 늘어가면서 장수사회실현이 지역의 큰 과제로 자리하고 있다』며 『건강이 주요관심사로 자리하면서 군에서는 한발 앞선 건강증진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전했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보건소는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중심기관으로의 역할에 충족할 수 있는 역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개인과 지역사회 전체가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목표를 두고 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내년도에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마을 지정운영, 건강노인선발대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