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대비하여 성주교육청(교육장 김규백)에서는 지난 19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심성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금연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이날 김규백 교육장, 이창우 군수, 이시웅 법무부범죄예방대구경북협의회 성주군지구회장을 비롯해서 초·중·고 교장 및 학교관계자와 학생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초등학교 강당에 집결해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규백 성주교육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이다』며 『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가정, 학교가 함께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창우 군수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모두가 내 자녀라는 의식하에 청소년 선도에 어른들이 함께 앞장서서야 할 것이다』며 『또 청소년도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추운 날씨로 가두행진을 제외하고 강당에서 식이 이뤄졌으며 성주지구 학생생활지도위원장교인 성주여고 배유진 양과 성주고 이근호 군이 각각 학교폭력 근절과 흡연예방을 결의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학교·가정·사회·지역단체가 하나가되어 학교폭력근절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면서 참신하고 활력 있는 학생상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