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출신의 최도열 백석대 행정학과 교수가 지난 2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입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연합 Times(인터넷신문)와 SYB 소비자연합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소비자포럼위원회 등에서 주관한 이 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 특히 국가인재 발굴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사회문화 복지수준 향상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소비자연합타임스의 시상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최 교수는 국회입법지원위원으로 학생 지도와 국회 입법지원 활동과 다양한 사회활동, 40여 년 간 불우청소년과 지체장애인 돕기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에 함께 수상한 인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나라당 사무총장인 원희룡 의원, 국세청장과 행안부·건설부장관을 지낸 민주당 이용섭 의원, 국악인 신영희씨와 가수 태진아, 골프선수 신지애, 축구선수 여민지가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에는 故 앙드레 김, 국회의원 정병국, 현 농림부장관인 유정복 의원, 가수 남진, 연기자 김성환·송재호 등이 수상한바 있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