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에서는 1백69호에서 1백18ha에서 사과를 재배, 군 전체 2백17ha의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수원도 가야산을 중심으로 조성하여 기후 등의 조건이 적합하여 재배과정도 토착생물 및 한방 약재등을 활용한 친환경 영농법으로 재배함으로써 그 명성이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특히 금년 여름 유난히 잦은 강우로 인하여 일조량이 부족하여 사과의 착색이 우려되었으나 행정에서 1백8호 과수 농업인에게 1천275만5천원을 보조, 33.4ha에 착색용 반사필름을 설치케 지도하여 질 좋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어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되었다.
수륜면 한 농민은 『과수재배 농업인들은 금년에 한결같이 병충해 예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항암효과가 높고 뇌졸증을 예방하는 등 우리 몸에 좋은 사과는 특히 아침공복에 껍질째 먹으면 더욱 좋은 것으로 우리 사과도 애용하고 건강도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확산되는 즈음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성주·고령출장소로부터 지난달 19일 사과부분 「친환경저농약 인증」을 수륜농업협동조합 20 농가에서 획득하는 등 수륜능금자연농업작목반(반장 김흥회) 10명 포함 29농가에서 저농약 인증을 받아,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소비자의 기대를 더욱 부응하고 있다.
/수륜면 주재기자 이원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