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임진생연합회 제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성주웨딩에서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배복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천광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창립총회를 가진 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 회원 170명을 모을 수 있었던 것도 저의 미흡한 점을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및 국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달 후면 우리도 60세인 환갑인데 다시 태어난다는 느낌으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설계를 잘 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서 지난 이사회 때 회장 후보로 거론된 이종율(수륜농협)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보다 우수한 회원이 많은데 이렇게 뽑아주시니 감사하다"며 "미숙한 점이 있으면 회원들의 질책을 통해 보완할 것이며 타 연합회에 뒤쳐지지 않게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상호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천 회장과 배 사무국장에게 그동안 연합회 발전에 대한 노고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고 2011년도 회칙에 관한 수정이 이어졌다.
1부 행사가 끝나고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회원들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통해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