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BS그린 이만수 대표(47)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600㎏과 화장지 10박스(시가 130만원 상당)를 초전면사무소에 기증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요즘 구제역 등 각종 사회문제로 어수선해 상대적으로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조그만 정성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하게 됐다"고 전한 후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쌀 기증을 실천할 계획을 함께 밝혔다.
이에 초전면 관계자는 "기증받은 쌀 등은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후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온정의 손길을 보냄으로써 모두가 경인년 한해를 웃으며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