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2010년 제11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5명의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11월 한달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12월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창곤 위원: 본지 582호 1면 포토뉴스는 수능을 열흘 앞두고 단체장과 교육발전위원회 임원이 수험생과 교직원을 격려하는 모습이 게재됐다. 그런데 용기를 북돋워 준다는 목적은 좋으나 지나친 군수 위주의 사진으로 주와 부가 뒤바뀐 인상을 주기도 한다. 앞으로는 기관장 위주의 사진보다는 주제에 적절한 사진 활용에 신경써야 하겠다. ·이성훈 위원: 우리는 독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고정코너로 11면에 `열린말글`을 운영하고 있다. 583호에는 경제칼럼을 2건 게재하고 있는데 열린말글의 성격과는 상이한 느낌으로, 9면 `생활정보`면 부동산정보란에 싣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앞으로는 이를 감안해 섹션의 성격에 맞게 제대로 활용해야겠다. ·이은남 위원: 전체적으로 기사의 수가 늘어나며 중요도 등에 따른 강약을 조절하는 데에는 미흡한 느낌이 든다. 되도록 많은 정보를 전하려는 의도는 이해하나 많은 기사를 게재하려다보니 정작 중요한 기사는 강조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583호 6면 어르신 한글학교 수료식에서 눈물짓는 할머니의 사진이 그 예다. 같은 지면에서 좀 더 강조해도 좋을 내용이나 여러 건의 기사와 사진이 들어가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것 같다. ·정미정 위원장: 단발성 기사로는 다루기 힘든 주제로 선정해 기획 시리즈로 풀어가는 경우가 많다. 최근 581호부터 584호까지 4회에 걸쳐 기회특집으로 `성주의 문화콘텐츠 생활사를 말한다`를 게재했다. 지역의 독창성이 돋보인 문화자산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열어가자는 기획의도가 좋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보도했다지만 전문성의 한계도 있었던 부분으로, 그 내용에 맞게 좀 더 충실한 사전조사와 보도가 이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밖에도 지면 전반에 대한 논의를 마친 위원들은 남은 한 달 좀 더 분발해 아쉬움 없는 경인년을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으며 11월 회의를 마쳤다. 한편 편집위원회의는 본사 편집규약에 따라 편집권 독립을 위해 발행인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게 되며, 편집국장은 회의에 참석하되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편집회의에서 도출된 의제 및 보도방향에 대해서는 편집국장이 적극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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