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의 땀방울`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아름다운 빛방울`로 뜨겁게 빛났다.
성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고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분남)가 주관한 2010 성주군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에게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것.
`힘차게·아름답게·뜨겁게, 가자! 자원봉사 2011`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김항곤 군수와 배명호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단체장·지역민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사례발표·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김분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여름 뙤약볕에도, 한겨울 매서운 바람에도 이웃을 향한 사랑과 관심의 행보는 절대 멈출 수 없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고귀한 열정의 땀방울이 지역사회의 소외받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빛방울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김항곤 군수와 배명호 군의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사랑이자 나눔·기쁨이 되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유공자 시상으로 `도지사 표창패`는 △단체: 선봉회 △개인: 성주해병대전우회 황해수,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정인순, 일심회 이준구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군수 표창패`의 영광은 △단체: 아이코리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개인: 나우누리 서옥숙, 자유총연맹 나숙자,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조정숙, 일심회 노종선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2010 자원봉사활동 체험사례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으로는 `도지사상`에 백창현(성주읍)씨가 일반부 장려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군수상`으로는 △일반부 최우수상에 김기천(성주읍), 우수상 배상민(성주읍), 장려상 문순려(성주읍)·김영자(초전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부에는 최우수상 최윤정(성주여고 2), 우수상 이영범(성주중 1), 장려상 유나영(성주여고 2)·최미라(성주여고 1)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봉사활동 1천500시간 이상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증패가 성주해병대전우회 곽상동·한승호씨에게 각각 전달돼 남다른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