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성주군은 농협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해 다복가정희망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신용카드의 일종인 이 카드는 생필품, 의료비 할인, 은행금리 우대, 시설 입장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을 우대함과 동시에 출산장려와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발급 대상은 경북도민(성주군민)으로서 1997년 이후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모든 가정이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19세 이상 세대원이 주민등록등본, 가입신청서, 신분증을 구비해 농협중앙회(지점)를 방문, 별도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 형태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병행할 수 있다.
한편 성주군보건소는 다자녀가정 우대에 동참할 기관 단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기업, 금융, 유통, 서비스업(이·미용, 요식업), 의료기관, 문화 분야, 각종 협회 및 단체 등이며 접수는, 경상북도 보건위생과 및 성주군보건소로 하면 된다.
참여업체 특전으로는 가맹점 수수료 0.2% 인하 및 BC카드 홈페이지를 통한 업체 홍보 등이 있다.
신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