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태)은 지난 8일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폭력 예방과 흡연 금지 운동 확산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범도민적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지원청은 가두 캠페인에 앞서, 성주중학교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을 비롯한 생활지도 담당교사와 학생 등 2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민규(성주고 학생부회장), 정미영(성주여고 학생회장) 학생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참가자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흡연 금지 등에 관한 문구가 담긴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을 착용하고 진행된 이번 가두행진은 한전사거리, 성주초등학교, 농협사거리 앞을 지나 중앙초등학교까지 이어졌다.
이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학교폭력이 사라질 것”이라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서 학교가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