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주향우회 제7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지난 13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광희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및 회원 70여명이 함께했으며, 조원진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처 자리하지 못한 KT 이석채 회장과 석호익 부회장, 김용수 고문(전 국회의원), 이태근 전 고령군수, 배영식 국회의원이 축전으로 축하의 인사를 대신하기도 했다.
김종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및 읍면별 소개, 회장 인사, 축전 소개, 회계보고, 감사보고, 의안 채택 등으로 펼쳐졌으며, 건배 제의와 만찬 및 식사가 이어지며 화합의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됐다.
이광희 회장은 "경인년을 보내며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는 신묘년을 맞아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향우회를 내실 있게 이끌어주신 각 면 부회장, 총무 및 사무국 임직원 모두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고에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안보 모든 분야에서 어려웠던 해"라며 "내년에는 단합과 우의 증진을 목표로 임원진과 일치단결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맡은 바 책임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향우회의 더 높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지도 편달을 당부했다.
김기훈 재무부장의 회계보고와 문상환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기타 의안으로 향우회 발전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결과 이현장 대가 부회장이 "다음 송년회 때에는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할 수 있도록 면 단위 회장단이 더욱 발 벗고 나설 것"을 제의해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201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건배 제의는 백은기 고문, 석동수 선남 운영부회장, 백규현 자문위원, 김복연 여성자문위원을 필두로 힘차게 이뤄져 동향인의 우애를 다지며 고향 발전에도 힘을 보탤 것을 결의했다.
특히 이날 도낙회 변호사가 기념타올 100매를 찬조해 박수를 받은 가운데, 10여명의 여성자문위원이 자리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과 정담이 가득한 푸근한 하루로 마무리 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